폐아스콘이 재생아스콘으로 재탄생 예산절감
폐아스콘을 재생아스콘 재료로 활용하여 7억원 규모 예산절감
2013-07-19 김수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소장 김민하)에서는 친환경도로 포장을 위하여 기존 폐아스콘을 재활용하여 예산을 절감한다고 밝혔다.
도로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지방도에 공사추진 중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재생업체에 폐아스콘을 무상으로 처리하고 재생아스콘생산업체에서는 폐아스콘을 재활용하여 포장용 아스콘을 생산 .공급함으로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재생아스콘은 일반아스콘에 25~30% 정도의 폐아스콘을 혼합하여 생산하는 아스콘으로서 기능면에서 일반아스콘과 비교해도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판매 단가는 톤당 1만원정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폐아스콘 처리는 건설폐기물의 형태로 배출되던 폐아스콘을 재활용을 통해 도로관리사업소는 폐아스콘 처리비가 전액 절감돼 연간 3만7000톤, 7억여원 이상의 예산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환경부의 건설폐기물의 처리 및 재활용관련 업무처리지침에 의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폐아스콘을 우선적 재활용으로 예산절감 효과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