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의 날' 기념행사 경주서 성료

2013-07-13     나는기자다

'수필의 역사를 짓다'를 주제로 한 수필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수필의 날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장 지연희)는 제13회 수필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2일~13일까지 동국대 경주 캠퍼스 백주년 기념관 일대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행사는 지연희 수필의 날 운영위원장의 개회인사, 김봉환 한국문협 경주지부 지부장의 환영사, 수필의 날 선언문 낭독, 올해의 수필인상 시상식, 최양식 경주시장, 정종명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이상문 국제펜 한국본부 이사장 등의 축사로 시작됐다.

또 정목일 수필가의 '천년신라문화유적과 수필문학' 주제의 문학강연, 수필낭독회, 포항 색소폰 오케스트라 공연도 진행됐다.

지연희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회장은 "날로 수를 더하는 수필인구의 확대는 수필문학 저변을 넓히는 긍정적 기대에 부응하는 일이지만 수필문학 문학성 확립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회원의 손끝에서 피어날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존재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울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