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방재정 균형집행 목표』조기 달성

균형집행 목표액 2,157억원중 2,240억원 집행, 목표초과 달성

2013-07-01     김수성 기자

서귀포시는 어려운 경제난 극복을 위해 올 초부터 실시한 균형집행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균형집행을 적극 추진한 결과 6. 28일 현재 재정집행 목표액 2,157억원중 2,240억원을 집행해 103.86%의 집행률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균형집행의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균형집행 상황실 운영과 기술 실무지원 T/F팀을 구성해 추진체계를 갖추었으며, 긴급입찰 실시(입찰기간 7~40일→5일),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수의계약 범위 확대 등 각종 집행 및 절차 간소화를 추진해 왔다.

또한, 부서별로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를 미치는 시설사업비, 민간이전경비 등을 중점적으로 집행하는 한편, 담당급 이상으로 재정집행 책임관 지정, 매주 자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등 균형집행 실효성을 높여 목표 초과 달성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통해 경기회복 효과가 서민생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경기회복세가 견고하게 유지될 때까지 하반기에도 재정집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