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 카페리 좌초 승객 불편 없도록 최대한 지원"

2015-06-25     퍼블릭 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 카페리 여객선 좌초 사고 발생에 따라 집무실에서 긴급보고를 받은 뒤 승객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23일 오후 5시 30분쯤 추자도 신양항을 출항하던 한일 레드펄3호(2862톤)가 선착장 20~30미터 지점을 선회하던 중 저수심지에 좌초됐다. 배에 타고 있던 승객 105명은 하선 뒤 낚싯배 등을 이용해 신양항으로 이송됐다.

원 지사는 해양수산 관련 부서에 “승객들이 숙박 등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현길환 추자면장에게 연락해 “민박 등 숙박시설을 확보해 승객들이 하룻밤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