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6·15공동행사 막는 朴 정부 강력규탄"
2013-06-15 나는기자다
통합진보당은 15일 6·15 남북 공동행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정부측을 비판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미 6·15공동선언실천 남·북·해외 위원회에서 공동행사를 합의했음에도 정부당국의 불허로 성사여부가 불투명하다"며 "6·15공동행사를 가로막는 박근혜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분단 이후 55년간 닫혀있던 문을 6.15공동선언이 활짝 열어냈듯 이번 6.15공동행사는 꽁꽁 얼어붙었던 한반도 정세를 풀어낼 절호의 계기였다"고 강조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