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동영상으로 내연녀 협박 40대 입건

2013-06-12     나는기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2일 만남을 거부하는 내연녀에게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한 김모(46)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9일 오전 6시30분께 부산 금정구 내연녀 A(47)씨의 집 앞에서 "불륜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성관계 동영상을 A씨 휴대전화로 3차례에 걸쳐 전송하는 수법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A씨가 만남을 거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