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검찰 메르스 허위사실 유포 범인이 공무원? '충격'
2015-06-16 퍼블릭 웰
지난 11일 경찰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유언비어 8건에 대한 피의자를 검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거된 유언비어 피의자는 '부산 모 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입원 중'이라는 내용을 유포한 A(34)씨와 '경기 광주 모 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격리 중'이라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B(49)씨, 안양시 메르스 접촉자 명단 공문을 외부로 유출한 공무원 C(38)씨 등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정보가 공개된 이후에도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에 게시되고 있는 메르스 관련 각종 글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의료단체인 의료혁신투쟁위원회로부터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박원순 시장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명예훼손 전담 부서인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에 배당하고 고소장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메르스 허위사실 유포 소식에 누리꾼은 "검찰 메르스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이라니 놀랍다", "검찰 메르스 허위사실 유포 뭐 하러 이런짓을 하는 거지", "검찰 메르스 허위사실 유포, 정말 충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헤럴드POP / 황경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