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자원과학회 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 제주 개최

제주대, ‘관광산업과 친환경축산업의 동반 성장‘ 주제

2013-06-09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 동물생명공학전공은 오는 27~28일 제주한화리조트에서 ‘2013년도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종합심포지엄과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관광산업과 친환경축산업의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국내외 축산관련 대학, 단체 및 기관 관계자와 학회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동물자원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와 지식 및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 관광산업과 친환경축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동물자원과학 연구 분야별 역할과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제주대는 설명했다.

행사 첫날에는 동물유전육종연구회, 영양사료연구회, 한우연구회, 마연구회 등의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산하 연구회 행사를 시작으로 종합심포지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600여편의 논문에 대한 발표회와 학회 회원간 친목도모 행사 등이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분야별 최근 연구동향에 대한 젊은 과학자들의 특강과 논문발표회 및 우수논문 발표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대 동물생명공학전공은 지난 2011년부터 정부에서 지원하는 ‘녹색자원 기반의 제주형 고부가승마산업 육성’ 사업과 지난해부터 제주도에서 지원하는 ‘말산업 특성화대학 지원’ 사업 등에 선정돼 지역 친환경 축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 준비위원장인 제주대 강민수 교수는 “이번 행사는 한국동물자원과학 연구분야의 학술적 진보와 학회 회원들이 관광산업과 친환경축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제주도, 축산관련단체 및 기관, 축산학과동문기업, (주)카길에그리퓨리나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