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어문학회, 14일 전국 학술대회 개최 ‘다문화 사회와 한국어’ 주제

2013-06-07     양대영 기자

영주어문학회(회장 허남춘 제주대 교수)는 오는 14일 오후 2시30분 제주대 진앙관(인문대학 1호관) 3층 제주문화원형체험관에서 국어문화원(원장 강영봉 제주대 교수)과 공동으로 ‘2013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다문화 사회와 한국어’이다.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사회에서의 한국어 교육과 연구가 그 위상을 튼실히 다지고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한국어 정책 마련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영주어문학회는 설명했다.

1부에선 △다문화 사회의 한국어 교육 정책(발표 국립국어원 최용기, 토론 제주대 송현정) △이민자 한국어 능력 기본소양 평가를 위한 구술문항 구성과 평가(발표 세명대 박경래, 토론 제주대 김태곤) △다문화 사회의 언어 정책-재일한국인을 중심으로(발표, 재일제주인센터 김보향, 토론 고려대 신우봉) 등 3가지 주제를 다룬다.

2부에선 △다문화 사회 구성원을 위한 한국어 교재(발표 제주대 강영봉, 토론 성산고 문덕찬) △제주 지역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교육 현황과 과제(발표 국어문화원 김순자, 토론 김녕중 고창근) △외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문법 오류 분석(발표 국어문화원 김미진, 토론 귀일중 김성용)이 다뤄지며 3부에선 종합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