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업에 2개팀 선정 쾌거

2013-06-06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과학문화 확산과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3년 청년 과학융합·창업 아이디어 창출활동' 지원 사업에서 2개팀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원 사업에는 전국 대학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총 37개 팀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학생들은 김정윤(경영정보학과 박사과정), 이경은(〃 석사과정), 문풍지(경영학과 3학년)씨. 이들은 ‘트리즈(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론)의 40가지 발명원리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초·중등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트리즈 40발명원리’에 대한 예시를 온라인상에서 학습하도록 해 문제해결력 및 창의력을 높이는 것이다.

또 다른 팀은 경영정보학과 2학년 고대현ㆍ강성운ㆍ고대현ㆍ김관훈씨. 이들은 ‘온라인 기반의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기부 시스템’을 제안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특정 개인, 조직, 활동이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모집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 사업은 인터넷 모바일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소액기부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들 학생들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500만원을 지원받아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현정석 지도교수(경영정보학과)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에 2개팀이 선정된 것은 대단한 성과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