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만을 위한 공간, 제주경마공원 ‘외국인 전용실’마련
2013-06-05 양대영 기자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제주경마공원 신관람대 3층에 위치한 외국인 전용실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각종 관람편의를 제공하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전용실에는 외국인 전용 창구가 마련돼 있으며, 내국인은 마권 구매 및 환급이 불가하다. 뿐만 아니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통역이 가능한 인력을 배치돼 있으며, 마권 표기 방법을 각 언어에 맞게 그림과 함께 설명한 자료를 별도로 비치하는 등 외국인 경마팬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경마공원 관계자는 “최근 제주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외국인 전용실 출입 가능한 대상은 여권 등 신분증 확인이 가능한 외국인과 인솔 가이드 및 외국인 동반 내국인(외국인 1인당 1명 기준)으로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