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심포지엄 성황”
31일 농어업인회관서 제주채소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 열려
2013-06-02 양대영 기자
제주지역 채소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이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5월 31일 오후 2시부터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국내의 채소와 유통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대학, 농업인, 농협, 도청 및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대 성황을 이뤘다.
주요 참석자로는 이상순 농업기술원장과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 농업인단체협의회 고문삼 회장 등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제일 먼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운용 수출전략처장의 첫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2번째 주제발표는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강점순 교수가 ‘기후변화 적응 제주지역 채소류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발표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김성배 박사가 ‘제주지역 채소분야 연구 추진상황 및 주요 성과’에 대하여 3주제를 발표했다.
이어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연중 자원환경부장이 ‘제주지역 주요 채소류 생산실태 및 발전방향’에 대한 4주제를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제주대학교 유영봉 교수가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하였는데, 토론자는 김영철(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 임상필(제주특별자치도 감귤특작과장, 현용행(성산농협 조합장), 김태훈(삼다인대표)가 지정되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심포지엄이 제주의 채소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경쟁력을 향상 방안 모색 등 공감대가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