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 재해 축산농가 지원활동 전개

전기누전과 화재 등 피해농가 방문. 동물약품 교환권 지원

2013-05-23     양대영 기자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지난 21일과 22일 최근 양돈장 화재 및 전기누전으로 인한 피해를 격은 축산농가 2곳을 방문하여 재해지원 성격의 100~200만원 상당의 동물약품 교환권을 전달했다.

대상농가는 지난 4월과 5월 축사의 전기누전과 화재로 인하여 각각 2천4백여만원과 1억 5천여만원의 자돈과 모돈의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이다.

송조합장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비록 적은 액수이나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조기에 피해를 극복하고 정상화가 하루 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측할 수 없는 재해에 대비해서 가축공제 및 화재공제에 반드시 정식 가입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