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의 꿈! 탐라지몽"展 나비작가 최미남 다섯 번째 개인전
2013-05-11 양대영 기자
탐라지몽도에 길게 뻗은 한라산! 나비작가 최미남 작가의 다섯 번째개인전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홍성보)은 “탐라의 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화(채색화)작품 30점과 나비인분으로 작업한 2점의 작품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이달 10일(금) 부터 다음달 2일 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제주에 살면서 보고 느낀 자연의 느낌과 제주에 서식하는 제주나비들의 향연에 인간이 지향하는 이상향과 꿈을 이입하여 표현하였다. 가정의 달인 5월에 전시를 통해 가족과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향유기회가 될 것이다.최미남 작가는 나비를 따라 제주에 내려왔다. 그리고 올해로 꽉 찬 다섯 해를 보냈다. 나비를 따라 왔지만 잠시 머무르기엔 너무 아름다운 제주이기에 기꺼운 마음으로 제주인으로 살기를 선택하여 지금껏 열심히 살고 있다. 함평나비축제 초대전을 시작으로 이번 전시가 나비작가 최미남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지만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인전이기에 설레임과 떨림은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