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7W상품,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성과로 이어져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관광공사, N7W 제주상품 출시에 따른 인도네시아 첫 입도관광객 환영행사 개최

2013-05-09     양대영 기자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글로벌 브랜드가 신규시장의 실질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 5월 8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장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단독상품을 구매한 인도네시아 첫 입도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관광공사의 지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일즈콜을 통하여,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인 N7W를 활용한 제주 단독상품 출시에 따른 그 첫 번째 관광객 유치성과다.

이날 제주를 찾은 인도네시아인들은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상품을 구매한 현지인들로, 성산일출봉과 천지연폭포, 주상절리대를 비롯한 제주의 독특한 문화인 해녀(공연)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 콘텐츠로 구성된 일정으로 4박 5일간 제주를 여행한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하는 22곳의 대형 여행업자를 대상으로 세계7대자연경관을 테마로한 총 66개의 제주상품을 출시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지속적인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주상품 모객광고를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주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은 자카르타-홍콩-제주 직항노선을 활용한 제주 단독상품 구매자들로,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불리한 동남아 관광객 유치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처럼 제주가 갖고 있는 자연경관과 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신규상품 개발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제주관광 해외영토 확장에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