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안철수, 세력화 前단계…아직은 실체없다"
2013-05-08 나는기자다
신 최고위원은 전날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통화에서 "지금 안철수 의원의 경우 아직은 실체가 없고 새 정치의 실체도 분명치가 않다"며 "좀 실체가 보이면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 저희들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지금으로선 원론적인 얘기밖에는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과 안 의원은)함께 가야 된다. 새 정치를 마다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거기에 토를 달수도 없고 달 필요도 없다"며 연대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의 국회 입성 후 상황에 관해선 "지금 단계는 세력화의 전 단계 같다. 이 단계에서는 할 수 있는 얘기가 그렇게 많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