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과 이직 노리는 직장인에게…'당신의 출근길은 행복한가요?'
‘좋아하는 일이 밥벌이가 되는 순간 비극이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그것이 단순한 취미 활동에서 더 나아가 책임과 의무가 따라오는 일상이 될 때 더 이상 순수한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누군가는 진정으로 좋아하고 아끼는 취미라면 그 일에 관한한 절대적인 아마추어로 남으라고 말한다. 그러나 뒤집어 생각해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하루 동안 주어지는 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곳은 바로 직장, 자기만의 작업실이기 때문이다. 일이 단순히 밥벌이 의미에서 그치는 시대는 지났다.
‘당신의 출근길은 행복한가요?’가 소개하는 열세 명의 여성들은 자신에게 가장 맞는 일,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일을 선택해 거기에 올인하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계속되는 취업난 속에서 허덕이는 20대들에게 자신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으라는 말은 어쩌면 비현실적으로 뜬구름 잡는 소리로만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자신의 개성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모색이 필요하다.
“이 책은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자라 한 우물만 파고 성장한 사람들의 식상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다. 여러 가지 변수와 실패 속에서도 넓은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직업을 찾아낸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전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열세 명의 가치관, 성공과 실패의 스토리는 진로를 고민하는 취업 준비생 혹은 이직을 고려 중인 직장인들에게 세상을 보다 넓게 바라보는 시야를 제공할 것이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