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야산서 중년 남녀 숨진채 발견
2013-05-03 나는기자다
2일 오후 1시 50분께 충북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 야산에서 A(49)씨와 B(50·여)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등산객은 경찰에서 "산에 오르다 두 사람이 나무에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이들에게 한 달 전 가출신고가 돼 있는 점을 확인했다"며 "현재로선 동반 자살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유족 등을 상대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