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관광마차타고 테마파크 여행하세요”

2013-05-03     양대영 기자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경마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馬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마차를 지난 달 24일부터 재개했다.

경마공원 내 테마파크 지역을 마차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관광 마차’는 무료로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올해 11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말 등 휴일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과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관광마차는 현재 6-8인승 단두마차 2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운행코스는 청동마상으로부터 시작해 드림랜드를 한 바퀴 순회하는 코스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서울에서 관광 온 회사원 신대진(40세)씨는 “걸어서 구경하는 것과는 다른 재미가 있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광마차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10:30부터 17:00까지이다. 경마공원 입구 청동마상 부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경마일(7/19~8/17) 기간 중에는 13:30부터 20:30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 우천 및 일기 불순시에는 미운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