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미래발전을 위한 CEO포럼 개최
양정하 노동법 강사 “사업주가 알아야할 노동법 및 정부지원 사업”주제 강연
서귀포시는 5월 2일(목) 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회장 양광순) 주최로 ‘제5차 서귀포 미래발전을 위한 CEO포럼’을 서귀포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서귀포시 미래발전을 위한 CEO포럼은 서귀포시 경제주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변화와 혁신을주도하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지난해 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양광순 서귀포시상공회 회장을 비롯하여 지역의 주요 경제 단체장과 상공인 등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양정하 코리아노무법인 이사를 초청하여『사업주가 알아야할 노동법 및
정부지원 사업』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양정하 이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통상임금 문제 및 대체휴일제에 대한 정부와 노동조합 간의 갈등 이외에 근로기준법 변경사항과 새로 개정된 남녀고용평등 일ㆍ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최저임금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적용사례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양정하 이사는 “최근 박근혜 정부 사회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근로기준법이 점차 강화되고 있어, 최저임금문제 등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법률이 신설됨에 따라 기업을 경영하는 사업주들의
부담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하며 “청년층의 구직활동을 보면, 과거와는 다르게 좋은 직장의 기준으로 복지혜택을 1순위로 뽑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근로환경개선에 따른 투자는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양광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 경영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서귀포시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는 상공인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귀포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사람과 조직을 변화시키고 혁신을 주도하는 구심점 역할을하는데 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