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된 아기를 쓰레기더미 차량에 키운 어머니 검거

2013-05-02     나는기자다

생후 7개월된 아기를 한달간 유기견과 차량에서 키운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어머니 김모(23)씨와 외할머니 김모(56)씨, 외할머니의 지인 하모(39)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영아 A양을 유기견 6마리와 각종 쓰레기들이 가득찬 차량에서 생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차량은 음식물찌꺼기, 쓰레기박스, 유기견 6마리와 배설물 등으로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