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거물' 김무성, 5선 배지 달고 여의도 재입성
2013-04-24 나는기자다
특히 '원조 친박'인데다 대선 승리 1등 공신이지만 '탈박'의 경험 등이 또 다른 정치판의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제 김무성 의원은 흔들리지 않는 뚝심의 거물정치인으로 국민과 국가를 위한 '자신의 정치'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무성 의원 프로필
김무성(金武星·61)은 제15, 16, 17, 18대에 이어 이번에 영도구 재선거에서 5선 국회의원이 됐다.
부산 화랑초등학교와 경남중학교 졸업 후 서울 중동고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최고위 정책과정을 마쳤다.
1985년 민족문제연구소 이사를 맡으면서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해 통일민주당 총무국장, 민주자유당 의원국장, 대통령 민정·사정비서관(1993~1994년), 내무부 차관(1994~1995년) 등을 지냈다.
1996년 15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부산 남구 을에서 당선된 이래 18대(2008년)까지 남구에서 내리 4선(選)을 쌓았다.
이 기간 한나라당 원내수석부총무, 총재·대통령후보 비서실장, 사무총장, 최고위원, 국회운영위 위원장,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권한대행 등을 지냈고 2010~2011년에는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아 박근혜 정부 개국 공신으로 꼽힌다.
제12회 백봉신사상 신사의원상(2010년), 제24회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스완어워즈 정치부문상(2007년), 황조근정훈장(1996년) 등을 수상했다.【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