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무난히 당선…제2의 문국현 될 것"
2013-04-19 나는기자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BBS 아침저널과 통화에서 "안 후보는 이번 노원병에서 무난히 당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4월 보선이야 이렇게 끝나지만 10월 재보궐 선거에서도 야권이 단일화되지 못하면 과연 거대 새누리당에 승리할 수 있을까 걱정"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안철수 국회의원이 들어오시면 물론 영향은 있겠지만 국회라고 하는 곳이 그렇게 간단한 곳이 아니다"라며 "결국 300분의 1로 제2의 문국현 역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대표 경선과 관련해선 "김한길 대세론이 있는 게 사실이다. 김한길 후보가 대표가 되더라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섭, 강기정 두 후보가 단일화됐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 잘 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단일화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