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불편한 아내 줄려고'…휠체어 훔친 몽골인 입건

2013-04-15     나는기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5일 한국으로 시집온 딸의 아파트 이웃주민의 휠체어 1대를 훔친 몽골인 A(6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7분께 부산 북구 모 아파트 앞 복도에서 B(56)씨의 수동 휠체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다리 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내에게 줄려고 휠체어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