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정로 불법 주ㆍ정차 사라진다.

서귀포시, 단속용 CCTV 3대 설치 완료 5월1일부터 실제 단속

2013-04-13     양대영 기자

그동안 서귀포시에서는 중정로 일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상가주민 노상주차 허용을 요구에도 불구하고, 노상 주차 불가원칙을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주민공감대 형성을 통한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를 설치했다.

이를 위하여 중정로 보행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설명회 2회, 상가번영회 간담회 2회, 설문조사 등을 거쳐 많은 의견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CCTV를 설치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아오던 중정로 동문로터리에서 수협사거리 구간 (L=600m)에 대하여 쾌적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한 불법 주ㆍ정차 단속용 CCTV 3대를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 실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장소는 에스콰이어앞, 동양안경앞, 녹원빌딩 맞은편 등 3개소이며, 단속대상은 주․정차금지구역에 주차한 차량으로 단속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단속 운영되며, 단속구간 내에서는 최대 10분 동안 정차가 가능하고, 점심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단속이 유예된다.

이를 통하여 그동안 중정로 일대 불법주ㆍ정차로 인해 심각한 교통혼잡을 겪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