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농협, 도·농교류 활성화 현장 교육

2013-04-12     양대영 기자

애월농협(조합장 하희찬)과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은 지난 11일 애월읍 납읍리 마을회관에서 식사랑농사랑운동의 확산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방안 모색을 위해『마을주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교육은 애월농협 지역 마을주민, 영농회장 및 부녀회장, 농협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정경식 교수부장의『식사랑농사랑운동 및 도농교류 활성화』특강과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정경식 교수부장은 특강을 통해 "농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식과 농을 바탕으로 농촌과 도시가 하나되는 범국민운동이 필요하다" 며 "이를 위해 도시민들이 농촌에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이를 마을사업에 반영하는 도농교류 사업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음성 능안마을 최현상 사무장의 식사랑농사랑운동 및 도농교류 마을사업에 대한 실제 사례를 경청하고,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과 주민간 화합방안, 마을사업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등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도농교류 사업추진에 대한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하희찬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요청에 따라 식사랑농사랑운동 및 도농교류 마을사업 우수사례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진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금차 현장교육이 관내 마을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