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산 조생양파 통합마케팅사업 개시
철저한 품질관리 및 직거래 확대로 농가 수취가격 제고
2013-04-04 양대영 기자
조생양파 통합마케팅 출하계획 물량은 3,000톤으로 선별·포장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농협유통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량구매처를 대상으로 출하할 계획으로 지난 1일 첫 출하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통합마케팅 사업주체인 제주조공법인에서는 농협중앙회 청과사업단과 육지부 양파 전문 취급농협을 초청하여 규격출하 및 상품화 방안 등에 대한 협의도 두 차례에 거처 실시한 바 있다.
통합마케팅사업에는 대정농협 등 양파주산지 5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출하는 전남 서남부채소농협 등 육지부 5개 농협과 연계하여 소포장용 원물 공급형태로 출하가 마무리 되는 5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산 조생양파 전국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저장양파 재고량도 수요대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양파 시장가격은 전년대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제주 조생양파 가격도 강세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농협 강석률 본부장은 조생양파가 제주지역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량수요처 개발, 규격출하 정착, 상품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 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