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산부인과 출연했던 김모씨 자살
2013-04-01 나는기자다
TV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던 김모(38·여)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가 지난달 29일 오후 9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가 신고했다고 1일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연예활동에 관련된 내용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어 힘들다', '미안하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1998년에 방영되기 시작해 2000년에 종영한 '순풍 산부인과'에 출연했으며, 1998년에 CF 모델로도 활동했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