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하나로마트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 동참

도내 마트운영 전 농·축협 대폭 할인판매 등 실시

2013-04-01     양대영 기자

제주도내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전 농축협이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에 나선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제주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회장 김창택 하귀농협조합장) 에 따르면 최근 제주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도내 농축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할인행사 일정은 4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도내 하나로마트 전 매장에서 실시되며, 평소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삼겹살, 목살, 전지(앞다리) 위주로 가격은 평소가격보다 20∼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도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에서는 지난 29일부터 부위별 할인행사를 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축협(조합장 송봉섭)도 4월 1일부터 돼지고기 전 품목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 강영철 축산경제팀장은 "예전에도 농축협 판매장 개별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하여 왔다"며 "이번 전 농축협 판매장이 동시에 전개하는 할인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돼지고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소비촉진 효과를 극대화하여 제주 양돈농가에 힘을 복돋아 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향후에도 매월 정기할인 판매행사 시 돼지고기 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