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매장서 섹스 행각…황당한 커플

2013-03-31     나는기자다

영국에서 한 커플이 어린이 등 사람들로 붐비는 맥도날드 매장 안에 있는 여자 화장실에서 성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고 28일(현지시간) 미러가 보도했다.

영국 하트퍼드셔주 핫필드에 있는 맥도날드의 화장실을 이용한 여성들은 이들 커플의 음란한 행위를 목격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 커플은 결국 보안요원에 의해 매장 밖으로 쫓겨났다.

아들(10) 및 딸(22)과 함께 맥도날드 매장을 이용했던 한 여성(42)은 "이곳은 아이들이 찾는 레스토랑이다. 이들의 행위에 혐오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내 딸도 화장실에서 이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다"며 "딸은 화장실에서 신음 소리가 나는 것 같다고 나에게 말했고 나는 매장의 매니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의 대변인은 "한 커플이 우리 매장 화장실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며 "패밀리 레스토랑으로서 우리는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였으며 커플에게 매장에서 즉시 나갈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