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받던 여대생 이상증세 치료 중 숨져

2013-03-27     나는기자다

성형수술을 받던 여대생이 심장박동 등에 이상 증세를 보여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7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종합병원에서 모 대학교 4학년 김모(22·여)씨가 심폐부전으로 숨졌다.

김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청주의 한 성형외과에서 눈과 코 수술을 위해 마취를 하는 과정에서 이상증세를 보여 같은 날 오후 6시께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검토하는 한편 성형외과 의료진을 상대로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청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