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2013년 지도사업추진 전략회의 개최

2013-03-26     양대영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25일 일선 농·축협 영농지도 담당 및 복지여성담당 책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농협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3년 지도사업추진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추진전략회의에서 2013년 지도사업은 ▲성공하는 농업인을 위한 희망 농촌 구현,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하는 농업·농촌운동 전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도사업 역량 강화로 추진방향을 설정하여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식사랑 농사랑 운동을 통한 도·농상생 발전, ▲지역농업 발전 지원 강화 및 안정적 인력 지원, ▲도시민의 귀농·귀촌 지원, ▲농업인 교육강화를 통한 변화에 능동적인 농업인 육성,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 강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복지사업 전개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 날 추진전략회의에서는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김진국 농촌지원부장이 참석하여 "새 정부 출범과 농촌개발의 새 방향 모색"의 주제로 특강도 실시되어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농협관계자는 "시장개방 압력 등으로 농업·농촌의 위기감이 증대되어 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농촌인력 고령화, 인력부족,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농업재해 등의 위기 극복에 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나감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확대하여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협동조합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