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영마을”우수 외식업지구 지정 추진

제주다운 맛과 최고의 친절 서비스 지구 육성

2013-03-24     양대영 기자

제주시는 용담2동'어영마을'을 우수 외식업지구로 육성하기 위하여 3월 20일 농식품부에 '2013년도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어영마을 외식지구는 '용담레포츠공원'에서부터 서쪽으로 2.5㎞지점까지 약 125천㎡이며, 총 61개의 사업체 중 41개의 업체가 한식, 일식, 양식, 퓨전음식 등 외식관련 업소이다.

또한, 주변에는 용두암, 용연계곡, 구름다리, 야간 해변경관조명, 올레길 17코스 등 주요 관광지와 레포츠공원, 전망 좋은 펜션 등 편의시설들을 고루 갖추고 있고,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은 물론 도민들도 즐겨 찾는 곳으로서, 우수 외식지구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이 달 말에 전국에서 5개 우수 외식지구를 확정할 예정이다.

'우수 외식업지구'로 선정되면 ‘13년부터 ’14년까지 2년간 경영․조리․서비스 등 종사자 교육과 컨설팅, 메뉴판 통일, 유니폼 공동제작 등 경영개선사업, 홈페이지 개발, 팜플렛 및 맛 지도 제작 등 공동마케팅 사업비로 총4억원이 지원된다.

제주시는 '어영마을 외식업지구' 육성을 통하여 제주도 전체의 외식산업 발전은 물론, 우수 식재료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농어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