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 국내산마 경매 시행, 2억6천만원 역대 최고가 기록 깨질까

올 해 첫 경매에도 메이저급 씨수말들의 자마 다수 상장, 기록경신 도전

2013-03-20     양대영 기자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사단법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강영종) 주관으로 오는 3월25(월), 26일(화)에 걸쳐 제주육성목장(교래리 소재) 경매장에서 2013년 첫 국내산마 경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첫 경매에서는 도내 생산농가의 2세마 총141두의 경주마가 상장되어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경매 첫째 날인 3월25(월) 14:00~16:30까지는 상장마들에 대한 보행검사가 시행되고, 둘째 날인 26일(화) 10:25~17:00까지 별도의 중식시간 없이 141두에 대한 호가경매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상장되는 경주마 중에는 메니피, 호크윙 및 엑스플로잇 등 메이저급 씨수말의 자마들이 다수 상장되어 지난 2012년 경매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2억 6천만원을 경신할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10월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 경주마로 탄생한 2억 6천만원의 주인공은 부마 ‘메니피‘, 모마 ‘하버링‘의 자마로 2세(암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