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유혹에 빠져든 직박구리

2013-03-17     나는기자다

춘분을 3일 앞둔 17일 곳곳에서 봄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부산시 수영구 배화학교에서 지난 10일부터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이 만개해 직박구리와 동박새, 곤줄박이 등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의 직박구리는 벚꽃의 꿀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직박구리는 참새목 직박구리과 우리나라 흔한 텃새로 산림, 정원, 도시공원 등 수목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 주로 곤충류와 식물의 열매 등을 먹고 개화기에는 꽃의 꿀을 즐겨 먹는다. (사진= 경남도청 최종수씨 제공)【창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