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한라수' 디자인 '레드닷' 수상

2013-03-12     나는기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프리미엄급으로 야심차게 선보인 먹는샘물 ‘한라수’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3(red dot design award 2013)’ 심사결과 ‘한라수’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레드닷’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상(iF Product Design Award)', 'IDEA 디자인상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과 함께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독일에 위치한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세계적 기업 및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에는 전세계 54개국 1865곳에서 응모한 4662점의 제품이 출품됐다.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각국이 출품한 하이퀄리티의 제품디자인을 평가한 만큼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제품은 세계적인 디자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오재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레드닷’ 수상은 한라수가 국내 프리미엄급 생수시장을 선도해 나감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외국생수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한라수를 필두로 삼아 세계 먹는샘물 10대 브랜드 진입 목표로 해외수출에 매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프리미엄급 먹는샘물인 ‘한라수’는 본격적인 양산체계가 마무리되는 이달말쯤이나 다음달중 론칭행사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얼굴을 내밀게 된다. 국내에서는 고급호텔이나 백화점, 고급 레스토랑, 물바(Bar)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