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안전한 항공여행은 대한항공이 책임진다"

2013-03-09     양대영 기자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가 지난 3월 5일(화) 제주시 용담동 소재 제주국제공항 내 자사 학과장에서 제주지점에 근무하는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심폐소생술 및 병약승객 항공운송’교육을 실시했다.

응급의학 전문의를 비롯한 5명의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전문 심폐소생술 강사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서 항공기내 및 공항현장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실습, 병약승객 항공운송 교육 등을 진행했다.

제주지역은‘섬’이라는 지역 특성 상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한 탓에 중증 환자 발생 시 치료를 위해 시급하게 항공운송이 요청되는 경우가 많으며, 국내 병약승객 항공운송 건수의 90%, 전 노선의 약 20% 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진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제주지점을 방문하여 병약 승객 항공운송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강태성 지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지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응급 상황 발생 시 기내에서뿐만 아니라 공항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서의 상황대처능력을 배양해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지난 2008년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폐소생술 교육기관(BLS Training Site)로 지정되어 19명의 자체 강사진이 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