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광협회, 중국 계림시여유협회와 신규 우호협력 MOU 체결”

중국 남부내륙시장 확대를 위한 관광상품개발 협의

2013-03-03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중국 남부내륙지역 관광시장 선점을 통한 안정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지난 2월 26일(화) 오후5시 광서성 계림시에서 계림시여유협회 회장(찡지핑)과 맞춤형 비즈니스 관광마케팅을 핵심으로 한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우호교류협력 협약 체결은, 중국 남부내륙 교통중심지 인구 5,000만명인 광서성 제일의 국제공항을 가진 관광도시인 계림시와 대한민국 보물섬 제주특별자치도 간에 향후 관광, 경제분야 민간교류에서 선도적인 역할 이 기대된다.

특히 양지역 항공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관광교류 확대 협의 및 관광정보 공유 등 교류활성화를 통하여 향후 양지역 관광업계 마케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우호협력 협약 체결식에는, 계림시여유협회에서는 찡지핑(계림시여유협회장), 린예지앙(계림시여유국 국장), 웨이비아오(계림양강국제공항 부사장), 리샤오후이(계림정대국제여행사 대표이사)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측에서는 김영진 회장, 김두흥국제여해업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여행업계, 학계, 도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또한 현지여행업계 등 방문 맞춤형 비즈니스 홍보마케팅 활동을 위해 계림정대여행사를 방문하여 제주전세기 상품개발(계림/유주지역), 테마별 맞춤형 여행상품 개발, 판촉확대 및 홍보지원 방안 협의를 통하여 이르면 5월에 제주-계림간 전세기를 취항키로 잠정 합의가 이루어지는 등 실질적인 세일즈 마케팅도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북경강휘여행사 본사를 방문하여 양혜 부총재 등 관계자와 면담을 통하여 제주자치도-강휘여행사 간 업무협약에 따른 중국 강휘여행사 각 지점 제주행사시 도내 업계 참여방안 모색 협의를 통하여, 크루즈상품과 전세기상품 부분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도내 여행업계에 송객하여 제주행사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협조 약속을 받는 등 도내 업계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도 관광협회에서는, 제주-중국간 직항항공노선 증편 등으로 관광객 유치 여건이 개선되는 중국 내륙시장에서 사천성, 감숙성, 광시성(계림/유주)과 연계하여 중경시, 강서성 등 내륙 경제/관광 중심지역 관광수요 확대 창출을 위한 내륙 타깃시장을 선정하여 민간업계 중심의 실질적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