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전 남편과 비교해" 부인 흉기찌른 남편 입건
2013-02-22 나는기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2일 전 남편과 비교하는 말에 부인을 흉기로 찌른 이모(3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9일 새벽 0시30분께 대구 서구의 한 모텔에서 부인(40)과 술을 마시다 부인이 “전 남편은 안그랬는데 왜 그러느냐”는 말에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목을 찔러 중상을 입혔다.
경찰은 “재혼을 하고 경북에 사는 부부가 병원 검진을 위해 함께 대구에 왔다 순간적 흥분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면서 “범행 뒤 바로 자수했고 부인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