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힐링화음’

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 지역아동센터지원단, ‘소•통 문화축제’ 열어...

2013-02-20     양대영 기자

지역아동센터전국연합회 제주지부(지부장 박진옥)와 지역아동센터제주지원단(단장 이정필)은 18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6개 지역아동센터와 문화예술달 꾸마달, 초록우산 드림합창단이 함께하는 '소리로 통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주-서울-부산 3개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적 소통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준비된 것이다.

제주지역에서는 빛과소금지역아동센터를 포함 6개 지역아동센터 85명의 아동•청소년들이 평소 지역아동센터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한 예술적 재능을 뽐내며 수화, 댄스, 오카리나, 클라리넷, 단소 중창, 밴드 공연 등을 선보였다.

부산에서는 ‘초록우산 드림합창단’ 45명의 아동들이 제주도의 푸른밤 등을 노래하며 제주의 친구들에게 멋진 화음을 선물하였다.

서울에서는 ‘문화예술단 꾸마달’이 멋진 댄스와 밴드를 보여주였다.

특히 꾸마달은 ‘꿈이있는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예술단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을 꿈꾸며 건강한 마음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제주의 동생들에게 보여주며 ‘꿈’과 ‘희망’의 소중함을 전하였다.

박진옥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한껏 성장한 우리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이번 행사에 함께해주신 초록우산드림합창단과 문화예술단 꾸마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의 기회를 지원하여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