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봉 서귀포시장 "해군기지 관련 시책 발굴하라"

2013-02-20     나는기자다

김재봉 서귀포시장은 19일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관련 시책 발굴을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 선박조정 시뮬레이션 시현 실시 결과 15만t 크루즈 2척의 안전 입항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며 “도에서도 국가차원의 크루즈산업 진흥특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시책을 발굴하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도 방침이 결정됐기 때문에 관련부서에서는 특구개발이 이뤄질 경우 관광객이 얼마나 머무르게 되고 이에 필요한 제반 시설이 무엇인지 파악하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자료 조사 등을 통해 무슨 시책을 개발해야하는 지와 서귀포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 외에도 FTA기금 지원 사업대상자 확정, 시외버스터미널 통합운영,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 특색 프로그램 추가, 서귀포 휴양·예술특구 지정 주민공청회 등에 대한 점검을 당부했다.【서귀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