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농협, 까다로운 전통의례 알기 쉬운 책자로 출간

2013-02-19     양대영 기자

하귀농협(조합장 김창택)이 전통의례를 현대시대에 맞춰 쉽게 풀이한 『최신가례편람』을 펴냈다.

책자에는 혼례와 장례 등의 절차를 사진과 함께 수록해 이해를 돕고 있다. 한자로 구성된 축문의 경우, 용어를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하고, 현대문으로 축문 쓰는 법도 제시하고 있다. 또 직계와 외가 등 계촌법(계촌법) 등도 실었다.

이번 출간된 『최신가례편람』은 제1장 예절의 방위와 상하석, 배례법 등의 기본예절, 제2장 우리나라의 전통 혼인례 절차, 제3장 수연례, 제4장 상장례, 제5장 축문, 제6장 제의례와 고금관작 대조표, 직계 계촌법, 문증과 족보 등의 부록 등 총 25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김창택 조합장은 "선현들이 중시하던 예절과 윤리의 전통문화를 현대에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책자를 만들었다"며 "가례를 어려워하는 젊은이들이 전통의례를 올바르게 익히고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