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교육기부 활동 펼쳐

부산/김해지역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2005년부터 9년째 매년 실시

2013-02-18     양대영 기자

ㆍ“대한항공 선생님들이 가르쳐주니 과학이 쉬워요!”

대한항공은 2월 16일(토) 부산 사상구 엄궁동 소재 학진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을 열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학생들에게 ‘라이트형제 따라잡기’란 제목으로 비행기의 역사와 원리 등 이론 수업과 함께 전동 모형비행기를 직접 제작하여 날려 보게 함으로써 비행기와 관련된 특별한 수업 기회를 제공 하였다.

대한항공이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9년째 실시하고 있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활동은 공학기술문화의 저변 확대와 소외 계층 및 지역에 대한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되고 있으며, 수업 내용으로 비행기에 적용된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 적용되어 있는 첨단 기술과 친환경 관련 내용들도 다루고 있어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기부 활동에 나선 이들은 부산시 강서구 소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 근무하는 김기수 교육훈련 그룹장을 주축으로 한 직원들이며 인근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휴일에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교육기부 활성화와 양질의 수업 내용이 소문나면서 활동 범위를 확대하여 부산과 김해시 여러 학교에 방학기간에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2005년 3월부터 시작되어 매월 1~2회 꾸준한 활동으로 지금까지 90여회에 걸쳐3,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과학의 꿈을 키웠으며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저소득층 자녀 및 항공기 소음대책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항공체험 및 제주견학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 ‘애심계획’을 통해 중국 소재 초등학교에 도서 및 컴퓨터 기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등,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