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국방내정자 휴대폰에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사진

2013-02-14     나는기자다

     
 
박근혜 정부 첫 국방장관으로 내정된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65)의 휴대전화 고리에 있는 사진이 화제다.

김 내정자의 휴대전화 고리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사진이 양면으로 인쇄돼 있다.

평소 두분을 존경하는 마음에 사진을 달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김 내정자는 박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다.

육군사관학교 28기로 수석으로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1972년 육사 졸업 때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상을 받기도 했다.


대통령 선거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그는 역대 예비역 장성 80여 명을 모아 박 당선인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는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지명된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과 김관진 현 국방장관과 함께 육사 28기 동기이기도 하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