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 핵실험 강행땐 강력한 조치"

2013-02-05     나는기자다

김숙 유엔 주재 대사는 4일 안보리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관해 일치된 입장을 갖고 있다며 북한이 예상한 대로 추가 핵실험을 실행에 옮기면 분명히 강경한 조치를 승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달 안보리 의장을 맡고 있는 김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며 "확실히 북한 핵실험장의 활동이 매우 분주하다.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모두가 한결같고 확고하며 단호하다"며 "북한이 핵실험 도발을 강행하면 매우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유엔본부=로이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