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진화헬기 전진배치로 완벽한 산불재난 대응체계 구축

2013-01-31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봄철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2월 1일부터 5월15일까지 산림청 산불진화헬기를 전진배치하여 산불재난예방과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불법 산림형질변경행위 등 입체적공중 감시활동을 하게 되며, 특히 해안도서 등 산간오지 인력투입이 곤란한 지역에 대한 예방활동과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기간동안 산불재난 총력 대응을 위하여 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원(123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110명)을 전진배치 하고, 관계 공무원 등 산불재난대비 자원을 총 동원하여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게 되며,

산불발생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위하여 “산불신고 GPS 단말기” 100대를 도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에게 지급하고, 산불발생시 정확한 좌표에 의거 산불진화헬기가 신속히 현장 출동하여 초동진화에 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아울러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에는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밭두렁,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