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집나간 30대 숨진채 발견…자살 추정
2013-01-29 나는기자다
차량에서 3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오전 6시50분께 제주시 오라동 해군제주방어사령부(제방사) 92대대 인근에서 A(34)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차량 안에서는 번개탄과 소주 3병, 신경안정제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자살에 무게를 두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