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비료사용으로 안전농산물을 생산합시다!

올해 친환경비료 23,000톤 2,739백만원 지원

2013-01-25     김충환 기자

제주시는 올해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경지면적당 화학비료 사용량 을 605kg/ha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농가에 2만3천톤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며 1월말까지 지역농․감협에서 사업비 신청을 받고 있다.

친환경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환경친화적인 자원순환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목적으로 농가에서 유기질비료와 퇴비를 구입하는 경우 구입비의 일부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있는 농업인․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서 유기질비료(퇴비포함)를 직접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자이며 친환경인증농가,친환경단지농가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사업비 지원내용은 유기질비료 구입시 비료 1포(20kg)당 일반농가에는 2,000원, 친환경농산물인증농가에는 3,000원을, 퇴비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일반농가, 친환경농산물인증농가를 구분하여 비료 1포(20kg)당 1,300원에서 2,100원까지 구입비를 구분 지원하고, 도내산 퇴비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 비종별 사업비 지원단가(원/20kg) >

구 분

1등급

2등급

3등급

유기질비료(원/20kg)

2,000(3,000)

퇴비(원/20kg)

1,800(2,100)

1,600(1,900)

1,300(1,600)

* ( )은 친환경농산물인증농가 지원단가

- 친환경농가 추가지원 : 유기질 1,000원/20kg, 퇴비 300원/20kg

- 도내산 퇴비 구입농가의 경우 구입가액의 50% 보조


제주시 관계자는 “소비자 기호가 안전농산물 소비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 만큼, 건강한 토양 관리와 화학비료의 사용 억제 등을 통해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이 요구되고 있어 농가의 적극적인 유기질비료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며 “유기질비료 구입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예산범위내에서 사업비 지원이 가능한 만큼 가급적 2월말까지는 지역농․감협으로 사업비를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난해에 친환경비료 공급 지원 사업에 2,543백만 원을 지원해 28,945톤의 유기질비료와 부산물비료를 공급했으며 2012년 경지면적당 화학비료 사용량은 624kg/ha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