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 불구속 입건…前소속사 대표 모욕 혐의
2013-01-23 나는기자다
송씨는 지난해 7월 MBC 드라마 '골든타임' 제작 발표회에서 전 소속사 대표 김모(44)씨를 '미친개'에 빗댄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송씨는 김씨와의 송사에 대한 질문에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미친개를 만날 수도 있지 않냐. 그 개가 저를 보고 짖으면 반응을 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김씨는 송씨가 자신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지난달 31일 경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같은 내용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받기도 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