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월드투어 쾌조 스타트…홍콩 1만명 운집

2013-01-21     나는기자다

한류듀오 '동방신기'가 첫 월드투어 첫 공연지인 홍콩을 달궜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가 19일 오후 8시(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펼친 'TVXQ! 라이브 월드 투어-캐치 미 인 홍콩'으로 1만명이 운집했다.

동방신기는 '캐치 미' '휴머노이드' 등 새 앨범 수록곡과 '왜' '주문' '라이징 선' 등 히트곡, 유노윤호의 '허니 퍼니 버니'와 최강창민의 '팅하이(聽海)' 등 개별곡까지 모두 26곡을 선사했다.

팬들은 공연 내내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펄 레드 야광봉으로 공연장을 빨갛게 물들였다. 노래를 따라부르고 한국어 응원법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콘서트에 앞서 오후 5시에 열린 기자회견에는 동방신기의 모습을 담기 위해 명보, 동방일보, 빈과일보, TVB, i케이블 등 현지 미디어가 다수 참석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아시아 각곳을 비롯해 세계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동시에 4월27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스타디움 모드)를 시작으로 도쿄돔, 오사카 교세라돔, 후쿠오카 야후재팬돔, 삿포로돔, 나고야돔 등지를 도는 일본 5대 돔투어를 펼친다.【서울=뉴시스】